1분만에 이해하는 퇴직금 지급 기준 및 계산법

퇴직금을 받을 때마다 “제대로 계산된 걸까?” 하는 의문, 한 번쯤 가져본 적 있을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최신 기준으로 퇴직금 지급 기준, 계산 공식, 지급 기한, 예상 금액, 그리고 자주 묻는 질문(FAQ)까지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퇴직금 지급 기준

퇴직금은 1년(365일) 이상 계속 근로한 근로자라면 누구든 받을 수 있습니다.

근로기준법 제2조 및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에 따라, 1년 이상 근속하고 주 평균 15시간 이상 근무한 근로자는 퇴직금 지급 대상에 포함됩니다.

퇴직금액 계산


퇴직금 산정 시 가장 중요한 기준은 1일 평균임금입니다.

1일 평균임금은 퇴직 직전 3개월 동안 받은 임금 총액을 그 기간의 총 일수로 나눈 금액으로 계산됩니다.

여기에는 기본급, 정기 상여금, 연차수당, 식대, 직책수당 등이 포함되며, 경조사비나 퇴직급여처럼 일시금은 제외됩니다.

퇴직금 기본 계산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퇴직금액 = (1일 평균임금 × 30일 × 재직일수) ÷ 365

예를 들어, 최근 3개월간 받은 임금이 총 900만 원이고(90일 근무), 근속기간이 3년(1,095일)이라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용노동부 공식 퇴직금 계산기에서 자동 계산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입사일과 퇴사일, 급여액만 입력하면 예상 퇴직금 금액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지급 기한

퇴직금은 퇴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지급되어야 합니다.

이는 「근로기준법 제36조」에 명시된 법적 기한이며, 정당한 사유 없이 지급이 지연될 경우 사업주는 지연이자 및 과태료를 부담하게 됩니다.
만약 회사가 트러블로 인해 지급을 미루거나 거부할 경우, 노동청(국번 없이 1350) 또는 내용증명을 통해 정식으로 이의 제기를 할 수 있습니다.

퇴직금 금액과 세금

퇴직금에서 세금이 공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금은 퇴직소득세로 계산되며, 근속연수에 따라 공제액이 달라지는 누진공제 방식을 따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계약직, 아르바이트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나요?
네. 1년 이상 근속하고 주 15시간 이상 근무했다면 계약 형태 무관하게 받을 수 있습니다.

Q2. 휴직 기간도 근속기간에 포함되나요?
육아휴직·병가 등은 근속기간에 포함되지만, 무급휴직은 제외됩니다.

Q3. 퇴직금 중간정산이 가능한가요?
주택 구입, 6개월 이상 요양 등 특정 사유에 한해 가능합니다.

Q4. 퇴직금과 실업급여, 같이 받을 수 있나요?
가능합니다. 둘은 별도의 제도이므로 중복 수령에 제한이 없습니다.

Q5. 입사일이 공휴일(예: 3/1 삼일절)인데 1년 인정되나요?
네. 근로계약서상의 시작일이 기준입니다. 3/1 입사는 다음 해 2/28에 1년 만료.


퇴직금은 단순한 ‘퇴사 위로금’이 아니라, 근로자가 일한 시간과 노고에 대한 합당한 보상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받을 권리와 계산 금액을 명확히 이해하고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 바로 고용노동부 퇴직금 계산기를 이용해 예상 금액을 미리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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